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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즐거운 운동이지만, 부상의 위험이 따르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부상의 위험이 아닌 골프 활동만으로도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의대 연구에 따르면, 골프와 같은 일부 여가 활동이 루게릭병의 발병 위험과 연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특정 화학물질이 이러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골프를 포함한 몇몇 취미 활동이 근육 위축을 초래하는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 대상자들 중 질병이 있는 그룹의 평균 연령은 63세였으며, 질병이 없는 그룹은 61.1세였습니다. 또한, 질병이 있는 그룹은 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5년 후에 루게릭병에 걸릴 확률이 3.8배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춤과 같은 오락 활동, 정원 가꾸기, 목공, 사냥 및 사격 활동도 질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루게릭병과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제적인 신경학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근육 위축성 측삭경화증, 일명 루게릭병은 운동 신경세포의 손실로 인해 전신의 근육이 퇴화하고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언어 장애, 사지의 약화, 체중 감소, 폐렴 등을 초래하며, 결국 호흡 기능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현재까지는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 질병의 이름은 1930년대에 같은 질병으로 사망한 유명한 야구 선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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