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도시별 생활비 조사' 2023년 생활비가 비싼 도시 순위
도시 생활은 생활비가 많이 들어간다. 국가, 도시, 생활 수준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생활비용은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도시마다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다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하던 도시가 발전하면 비용이 늘어나기도 한다.
최근 미국의 컨설팅 업체 머서(Mercer)가 발표한 '전 세계 도시별 생활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도 생활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400개가 넘는 도시 중 16위로 지난해 14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2023년 생활비가 비싼 도시 순위 TOP 30
순위 | 국가 | 도시 |
1 | 홍콩 | 홍콩 |
2 | 싱가포르 | 싱가포르 |
3 | 스위스 | 취리히 |
4 | 스위스 | 제네바 |
5 | 스위스 | 바젤 |
6 | 미국 | 뉴욕 |
7 | 스위스 | 브렌 |
8 | 이스라엘 | 텔 아비브 |
9 | 덴마크 | 코펜하겐 |
10 | 바하마 | 나소 |
11 | 미국 | 로스앤젤레스 |
12 | 중국 | 상하이 |
13 | 중국 | 베이징 |
14 | 미국 | 샌프란시스코 |
15 | 미국 | 호놀룰루 |
16 | 대한민국 | 서울 |
17 | 영국 | 런던 |
18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 |
19 | 일본 | 도쿄 |
20 | 중국 | 심천 |
21 | 미국 | 보스턴 |
22 | 미국 | 마이애미 |
23 | 미국 | 워싱턴 DC |
24 | 미국 | 시카고 |
25 | 오스트리아 | 비엔나 |
26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방기 |
27 | 지부티 | 지부티 |
28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
29 | 미국 | 애틀랜타 |
30 | 앙골라 | 루안다 |
해당 조사에서는 전 세계 도시의 물가를 비교하기 위해 주택, 교통, 식품, 의료, 가정용품, 오락 등 200개 이상의 품목 가격을 조사했다. 결과를 보면 올해의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 홍콩이 선정되었다. 홍콩에서는 1리터의 우유와 2리터의 생수가 각각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홍콩은 최근 4년 만에 최저임금을 인상했지만 여전히 생활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40홍콩달러로 인상되었지만, 이는 높은 홍콩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에서는 치킨 맥너겟 6조각짜리를 구매할 수 있지만, 다른 햄버거 세트 메뉴를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조사 결과에서는 홍콩을 포함하여 싱가포르, 취리히, 제네바, 바젤 등 스위스 도시가 생활비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뉴욕, 베른, 텔아비브, 코펜하겐, 나소 등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에,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로는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와 카라치가 꼽혔다.
머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코로나19 변이 등의 사건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여전히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업률 상승과 소득 증가 둔화 가능성, 국가들의 높은 부채 수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도시별 생활비 조사' 결과는 머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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