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빚...
남자친구의 빚... 저는 32, 남자친구는 33입니다. 지금은 만난지 2년 반 되어가가네요. 남자친구랑 사귀기 직전에 서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암으로 장기 일부가 절제 되었고 이 나이즈음 만나는 사람에게 솔직히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지금은 완치되었고 해당 장기의 기능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본인 집이 사실 사업이 망해 어렵고, 부모님 두분 다 신용불량자셨다가 어머니는 최근 신용 회복을 하셨다고 말해줬습니다. 즉 아버지는 아직 신용불량자세요. 남자친구는 본가(지방)에서 나와 자취를 하고 있었고, 혹시 아들로서 뭔가 해야하는지 물어봤을 때 아버지께서 계속 근로를 하셔서 갚아나가고 있고, 그럴일은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럼 일단 이 사람을 보고 사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