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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능 유출?

정체불명 '유령병' 확산 중

 

북한의 핵실험은 단순히 군사적인 의미를 넘어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히 풍계리 핵실험장은 지속적인 핵실험으로 인해 주변 지역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길주군에서 탈북한 주민의 말에 따르면 주민들이 핵실험으로 귀신병에 걸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북한 고위층에서는 방사능 피폭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고 영양이 부족해 발생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살기 좋은 마을이었는데 핵실험 이후부터 결핵과 피부염 환자가 늘어나더니 '귀신병'에 걸려 무당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방사능으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의심 중인 이유는 핵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충격파가 암반을 파괴하고 방사성 물질이 지하수나 대기 중으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 풍계리 지역은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으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수원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실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은 대기 중으로 확산되어 광범위한 지역에 방사성 물질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반복적인 핵실험으로 인해 만탑산의 지반이 약해져 붕괴되었다면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한꺼번에 유출되어 심각한 환경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핵실험으로 방사능에 노출되면 암, 유전적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넘어 북한 전체 토양과 수생 생태계를 오염시켜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농업, 어업 등 지역 산업이 붕괴되어 살기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지역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2월에 한국원자력의학원을 통해 북한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 탈북민의 건강을 조사해 일부 염색체가 변형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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