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족저근막염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방법

통계청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 이상이 족저근막염을 경험한다고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아치 모양의 구조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황을 말하며, 발의 역학적 구조에 영향을 받는다. 비정상적인 걸음 걸이(발로 지면을 치면서 걷는 습관), 평발, 높은 아치, 키높이 깔창 사용 등의 조건에서 발뒤꿈치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족저근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피로하여 발생한다. 이로 인해 국부 조직에서 반복적인 미세파열과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하며, 주로 체중을 많이 싣는 쪽인 발바닥 중앙 부분 건초결절이라고도 불리는 곳에서 발생한다. 이 부위는 보행 중에 큰 압력을 받는 곳으로, 운동이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활동으로 인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골절이나 요추 디스크로 인한 신경압박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1. 발바닥 아치 부위에서의 통증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발바닥 아치를 따라 통증이나 불편함이 으껴진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발을 내딛을 때 더 심할 수 있다.

2. 통증이나 불편함이 걷는 동안 증가
족저근막염을 가진 사람들은 걷는 동안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3. 발바닥 아치 부위의 붓기 또는 염증
족저근막이 염증이 생기면 발바닥 아치 부위가 붓거나 붉어질 수 있다.

 


■족저근막염 치료 및 예방법
초기에는 휴식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은 피하고 적당한 굽높이와 안창이 부드러운 신발이나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에는 종아리 및 다리를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워밍업을 하며,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근막의 피로를 예방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조치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한 국부와 관련된 근육을 자극하여 근섬유의 길이를 정상으로 돌리고 국부 혈류량을 증가시켜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천천히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보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무릎과 고관절 및 허리 등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