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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자친구재회 성공할까요?

category Other 2020. 5.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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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자친구재회 성공할까요?



저는 연애를 짧고 많이 해보지 않은 22살 남자친구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31살로 9살 차이가 나는 연애로 200일을 앞두고 헤어졌어요.

서운한 일로 자주 싸우고 다투면서 남자친구가 제 성격에 지쳐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번주에 같이 영화를 보는데 영화 보다가 남자친구가 제가 생각하기에 이쁘지 않은 여자 연애인을 닮았다고하니 기분이 나빠서 두어번 물어보고 팔짱빼고 영화봤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풀어주려고 옷을 자꾸 잡아댕기기에 하지말라고 하면서 왜그러냐는 말에 할말 안 할말 가려서하라고 말해버렸어요.

거기에 많이 상처를 받고 또 서운한 일로 사소한걸로 삐지는 모습을 보고 많이 지쳤었나봐요.

 

 

집가는 내내 말한마디 없이 다음날도 둘다 연락 안했어요 그러고 제가 다음날 저도 서운해서 카톡을 보냈더니 다음날 아침에 내가 이해할수 있는 선을 넘는 것 같다 하면서 장문으로 카톡이 왔어요.

이렇게까지 내가 너를 만나야하나 이런식으로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되는데 또 그렇게 되더라그요.

연락을 갑자기 잘 안해서 저도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뒀어요. 2일 정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하고요.

다시 전화하고 연락했지만 전화도 다 무시하고 다음날에 연락하니 잘모르겠다고 누구를 이렇게 싸우면서 만나본적도 없고 일도 너무 지치고 힘든데 제가 더 힘들게 하니까 혼자인게 편한거 같기도 하다고 카톡이 왔어요..그러면 내일까지 생각해보고 연락 달라고 해서 다음날 전화가 왔어요.

 

 


오빠는 집이냐 밥은 먹었냐부터 안부를 묻더라구요. 거기서 울컥했어요. 제 전화를 안받고 혼자 며칠 지내보니 혼자인게 편한것 같다며 저에게 그렇게 뜻을 전했어요.

저는 오빠한테 제가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계속 이야기하니 생각해보고 내일 아침에 연락 주겠다해서 오늘 카톡으로 이별통보 받았네요.

카톡으로는 우리가 서로 같이 서운하기도 하고 노력하고 했지만 자기는 혼자인게 편한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제가 하는일 다 잘됐으면 좋겠고 다 잘될거라며 ..

 

 

 

마지막으로 혹시 힘든일이나 고민같은거 있으면 가끔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이의미는 뭔지도 궁금하고요.

아침에 그 카톡이 오고 제가 어찌햐야할지 몰라 답장도 말도 못하겠네요....답장해도 좋지 않을거같고 워낙 착한 사람이라 누구한테도 싫은소리 안하고 성격이 유유부단한 사람이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에요.

답답하기도 했지만 착하고 배려심이 많아서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어요. 그래서 다시 잡고 싶어요...

일주일이나 시간이 지나서 연락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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