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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장남입니다.

category 유머&핫이슈 2019. 2. 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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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장남입니다.

 

 

 

 

 

 

 

 

 

 


남자친구가 장남이라 걱정된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남자친구는 장남이에요..
저랑은 10살차이나고..연애경험은 오래됐지만
서로 모은돈이 없어 결혼은 미루는 그런 사이입니다..

 

남친에겐 누나랑 여동생이 있는데요
누나는 변변찮은 직업이었는데
시집잘가서 사모님 소리 듣고있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애키울때까지 지금도 줄곧
전업주부였고 가끔씩 남편회사 경리 나가는 사람이구요

 

여동생은 아주 얼굴이며 외모며 뛰어나서
미스코리아 뺨치는데 변변찮은 직업이었다가
돈많은 남자 만나 시집가서
지금은 그냥 파트타임으로 알바하면서
프리랜서 일 하고있어요.

 

 

 

 

 

 

저랑 사귀면서도 여동생 자랑 엄청했고
돈많은 누나네 남편..즉 자형 자랑 엄청했죠.

 

전 솔직히 누나나 여동생보단 학벌이 나아요.
남친도 제 학벌보고 저 대단한사람 될것같아 꼬신거라고
하더군요..허나..바라던 일이 잘되지않았고
제 스스로 구직하기위해 애쓰는데

 

남친은 저를 탓합니다..
자기누나는 어떻고 자기여동생은 어떤데
너는 뭐하고있냐고...

 

저희 엄마가 무릎이 아파 일쉬고 계신데
그걸 욕합니다..
너는 엄마랑 똑같다.딸은 엄마닮는다.
너도 몸 아프단 핑계로 일안하고 놀고먹을거다...는 둥..

 

제가 이런소리 들을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져
최저시급 주는 회사라도 가서 돈 벌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곳 면접보고 최종합격해서 간다는 말할때마다
니가 이런곳가려고 4년제 나왔냐며 절 무시하고..

 

이런곳밖에 연락이 안온다고하면 다 제가 못난탓이라고
공부좀 해서 더 좋은데 가라고 말하는 남친..

 

 

 

 

 

 

 

너무 우울합니다..
솔직히 자기 누나나 여동생은
돈잘버는 남자만나 전업주부하면서 파트타임 일하면서
편하게 돈벌고있으면서
저는 알바한다하면 무시하고... 비교하고..

 

이래서 장남은 피하는게 맞는건가요..
이래서 시누이 많은집은 피하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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