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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하는 한본어는?

category 유머&핫이슈 2021. 10. 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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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하는 한본어는?


한국어+일본어가 더해진 한본어

일본에서 한국어와 일본어가 더해진 한본어가 유행하고 있다. 한국 문화가 퍼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말하다가 본인도 모르게 일본어와 섞어 말하다가 유행이 되었다.

일본 내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방송 중 한본어를 사용할때는 귀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되면서 더욱 알려졌다.

한본어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는 한본어는 다음과 같다.

 

 



아랏소데스 = 알겠습니다 (알았어요. + ~です)

키요이 = 귀여워 (귀엽다 + ~い)

마지코마워 = 정말고마워 (まじ + 고마워)

체고카요 = 최고냐고 (최고 + かよ)

친챠소레나 = 진짜그럼 (진짜+それな)

테바이 = 대박임 (대박 + い)

 

 


이중에서 '친챠'는 2030 일본 여성 중 다수가 사용하는 한본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랜, 틱톡을 보면 친챠라는 말을 하는 일본 여성을 찾아볼 수 있다.

한본어는 한국어+일본어인데 대부분 일본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말이 많다. 그러나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도 한본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지랄시나이데' 애니메이션을 자주보는 사람이라면 알아듣고 가끔씩 사용하는 한본어다. 그냥 말해도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밖에도 닝겐노 유리와 튼튼데스네 같은 말도 한본어 중 하나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정말 특이한 것이 중장년층은 한국을 매우 싫어하면서도 2030은 한류때문에 우리나라를 매우 좋아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본어는 한국어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가깝고 정겨워 하는 언어로 인식한 것이므로 비판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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