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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계산적인 모습에 고민이 많은 남자의 사연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남자는 너무 계산적인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고 글을 남겼는데요. 아래는 남자가 남긴 여자친구의 계산적인 모습입니다.

 

 

 

 

대학생 커플입니다. 저는 나이가 좀 있고 여자친구는 나이가 좀 어립니다. 현재 3개월 조금 안 되게 만났습니다.  그런데 연애를 하면 할수록 여자친구의 계산적인 모습에 가끔 아이러니 합니다.

 

1. 데이트 비용을 제가 전부 부담합니다.
여자친구,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본인의 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는데, 자취 하면 돈이 이래저래 많이 빠져나가서 돈이 없다며 돈을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저도 물론 돈 있는 사람이 내면 된다고 평소에 생각해왔고, 연인 사이에 너무 계산적인 걸 좋아하지 않아서 3개월 동안 데이트 비용 전부를 제가 부담했습니다. (한달에 데이트비만 약 100만 원 정도 소비했습니다.)

 

2. 그런데 여자친구는 친구들과 더치페이 잘 합니다.
여자친구가 노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서 놉니다. 그런데 꼭 친구들이랑 놀 때는 더치페이 하면서 잘 놀더라구요.

 

3. 여자친구가 밥을 사는 날에는 저에게 금액의 절반을 입금하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지갑을 분실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카드를 전부 분실신고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지갑을 찾게됐는데 이미 카드는 분실신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다시 정상화 하려고 했지만 이런 저런 악재가 겹쳐서 하지 못 했습니다.) 이 때 여자친구와 조금 비싼 식사를 했는데, 식사를 다 마친 후에 계산 하고 나와서 집에 가서 절반을 입금 하라고 하는 겁니다.

 

듣자마자 너무 황당해서 장난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반응이 꽤나 진지해서 제가 장난식으로 "싫은데? 내가 왜? ㅎㅎ" 이런 식으로 넘겼습니다. 그런데 또 진지한 표정으로 ' 할 말은 있지만 하지 않겠다.' 는 표정을 지으며 말이 없더군요.

 

4. 저는 여자친구에게 과외까지 해줍니다.
SKY에 재학중인 학생이라, 옛날부터 과외를 몇 번 했봤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사업 준비 하느라 과외를 안 한지 꽤 됐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여자친구가 영어 공부 해야한다고 은근슬쩍 저에게 말하길래, 저는 사업 준비 때문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과외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3개월만에 영어 6등급인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들어서 500만 원을 번 적도 있고 과외로 돈 꽤나 모아본 적도 있기에  저는 제 과외에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과외를 저는 여자친구에게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해주고 있습니다.

 

5. 여자친구가 제게 돈에 너무나도 인색합니다.
여자친구가 자취하다보니 이래저래 생활용품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항상 돈이 없다고 하니 제가 생활용품이라든지 반찬이라든지 등등을 사다준 적도 있고 종종 교통비가 없다고 해서 현금까지 쥐어준 적도 여러번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생일이어서 꽤 비싼 선물까지 사줬습니다. 그런데도 제게 돈을 안 씁니다. 가만 보면 항상 저에게 돈 없다고 했는데 이것저것 살 건 잘 삽니다. 심지어 옷도 잘 삽니다.


이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니 저도 어느 순간부터 계산적으로 되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드는 생각은

 

Q. 나를 안 좋아하나?
저를 안 좋아하고 그냥 단순히 물주로 삼으려는 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기에 기각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기다리다가 어떤 여성분께서 제 번호를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광경을 여자친구가 목격했습니다. 이 때 여자친구의 반응을 보니 저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니었습니다. 또한 외향적으로도 제가 여자친구의 취향에 부합한다고 했습니다.

 

여자들이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친구들도 제게 직접 "XX(제 여자친구)가 OO(저)오빠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항상 그랬는데"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또 제가 그리 나쁜 녀석은 아닌지 여자친구 친구들도 다 저를 좋게 본다고 카톡 보여주더라구요.

 

또한 저랑 같이 있을 때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저를 좋아한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종합하자면, 저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여자친구의 저런 계산적인 모습에 큰 괴리감이 있습니다. 아예 저를 호구로 생각했다고 하면 주저 없이 헤어졌을텐데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 1. 여자들은 돈과 좋아하는 마음이 별개인가요?

질문 2.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한다는 걸 저는 느끼는데, 이것도 그냥 연기가 가능해서 제가 속고 있는 건가요?

 

종합적인 의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여자친구는 자기 사고싶은것을 다 사면서 남자에게 돈쓰는 것을 아까워 하고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합니다. 돈이 없어도 아껴서라도 좋아하는걸 해주고 싶은게 사랑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밥한끼 사주는것 조차 아까워 하는 것을보면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여자가 '호구'를 잡은것으로 보이며,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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