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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바람, 남친에게 여자가 있네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람난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단순 바람이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혼수를 해오고 동거중인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것입니다. 다음은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남친과 저는 8살 나이차이가 나구요. 사귄지는 오래됐어요. 가족보다 편해서 서로 막하는 사이에요.



남친은 술과 사람을 좋아해요. 술먹으면 새벽2시는 기본이었어요. 자리이동할때 전화도 안주고 제가 연락하면 답장하거나 연락안되거나 그래요. 여자 얘기도 많이해서 여자밝히는것 같아요. 관계도 엄청 자주하고 싶어해요.성욕이 많은 사람이에요. 결혼 생각으로 같이 동거중인데요. 부장이랑 술먹고 외박했어요. 여친이 집에서 기다리고있는데..부장이랑 마사지샵갔데요..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는 문구와함께 연락이 계속 두절됐고 아침7시되서야 신호가 갔어요. 마사지샵에서 자고 회사로 바로 출근한데요..여기가면 다들 100퍼라고 하는데. 요즘은 잠만자는 건전한곳도 있다고해서 용서해줬어요. 근데 어제..바로 금요일이죠. 오빠회사는 회식을 금요일에 거의해요. 회식갔다온다하길래 또 싸웠죠 금요일에 회식이냐 약속있다고 빠져라하니. 자기도 가기싫은데 가는거랍니다. 싸우고나서 남친왔어요. 어찌하다 잘 풀어져서 티비보며있었는데 새벽1시에 회사여직원 전화가 오네요..



오빠 회사에. 이쁘고 어린 여자 신입 있거든요. 오빠생일날 오빠가 저 속이고 남동료1과 그여자애랑 함께 셋이서 술을먹고왔어요.저한텐 남1랑만 마신다고 거짓말하고..서로 톡한거보고 같이 먹은걸 알았어요..근데 어제또 그여자가 새벽1시에 전화온거보고..이건 그냥 100퍼라 생각했어요.. 그렇게 어울려 술같이마시고도 저한테 들키면 혼날까봐 그여자애 번호는 저장도 안해놓았는데 제가 얼핏 딴데서 본기억이 있어서 그여자인걸 알았어요.








그전날에는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가 왔었는데 받자마자 끊었고 어젠 대놓고 자기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신호 오래안끌고 끊어서 부재중으로 남아있네요ㅋ 저보다 2살이나 더 어린 그여자애랑 정분이 났나봐요. 그렇지않고서야 새벽에..그것도 금요일에..전화가 오다니 헤어지는게답이겠죠? 어제 그거보고 따지니 자기는 떳떳하다며 오히려 역정을..못믿겠으면 짐싸서 나가라고 제 짐을 다 던지고 저 밖으로 끌고나가려는거.오늘 나간다고 겨우 사정해서 막았어요..



여기 가구며 가전이며 저보고 혼수라 생각하고 미리사달라해서 다 사줬는데 짐싸서 나가라며 제짐만 던질때 정말 공포였어요. 진작에 헤어졌어야되는데 가전.가구들때문에 못나갔어요..남친이 돈도없어서 중고가로 쳐주지도않고 제가 다 들고 나가야될판이에요..막막합니다 저는 왜 이렇게 못난걸까요. 타지에서 직장생활중이라 외로움도 많이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싫어해서 집순이에 남친한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자존감이 많이낮아요. 이사람이랑 헤어지면 다씬 연애못할것같은데 저 잘버틸수있겠죠?


회사생활도 힘든데 남친마저 이러니 너무 힘이드네요..



남자는 이미 마음이 떠난 상황이고 자신의 목적을 채우기위해 글쓴이와 동거를 한듯 싶습니다. 만약 여성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남자의 사탕발림에 속아 동거를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남자는 좋아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여성에게 마음이 있는척 하면서 접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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