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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이별통보 여자친구에게 차였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교재하던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주식투자 실패로 빚이 많은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해 상처를 받은 남자가 작성한 글의 전문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고 만난지 3개월째에 고민이 있다고하는데 얘길안하고 있다가 일주일전에 자금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빚이 1억-1억5천 사이 있고 이달에 낼돈이 500이라는군요 아마 이자만 그런것 같습니다.

 

보통은 월160 이자라는군요 저는 그걸4500으로 오해하고 이걸 내가 돕기도 큰 금액이고 자금을 부모님께 도움받거나 연봉이 5천이 넘는다고해서 급한거 넘기면 될것같아서 그렇게 얘기한거고 그랬더니 다음날 저보고 헤어지자는 식으로 둘러얘기해서 좀 기분도 나쁘고 문자로 그런얘길들으니 화나서 그렇다고 욕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내기분이 어떻겠냐고 맘대로 하라고 그랬는데 아무튼 헤어진 상황에서 그래도 신경이 쓰여서 이달갚을 돈이 4500으로 알았고 파산할까 생각했지만 안되서 어쩌고 얘기한게 생각나서 개인회생이 있더군요 그래서 헤어진 상황에서도 개인회생 얘기하니 기분 나쁘다는식으로 얘길하더군요.


제가 기분나쁘자고 한 얘기도 아니었고 자꾸 돌려막기하니까 악순환도 막을것같아서 얘기한건데 제가 신용카드도 못쓰고 폰도 못쓰는건지 알수도없고 회사다니면서 할수있대서 얘기라고 한건데 그런식으로 무시하는거냐는 식으로 말하네요.

 

그리고 제가 화를 내자는것도 아니고 생각해서 얘기한건데 그렇게 받고 맘대로 생각하는데 화가 안나겠습니까..자기가 속사정얘기했으면 도와준다는 얘길 바랬는데 제가 남일보듯 잘될거라는식으로 시간지나면 해결된다는식으로 얘기했다는군요 그래서 이사람은 아닌것같다고 생각했다는군요.


당장이 500이지 이게 그돈으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1억넘는돈 그것도 주식으로 잃은건데 제가 뭘 어떻게 도와주겠습니까 저도 학자금대출이나 진짜 어려워서 그런거면 당연히 돕죠. 하지만 주식이고 1억넘는돈이고 이자돌려막기 한다는데 아무리 결혼생각한 사람이라도 쉽게 해결할수는 없는 금액이고 돕는다는 말이 일주일만에 나오겠나요.


그리고 금전적인건 아니라도 정신적으로 위로라던가 힘내도록 배려하겠다고 얘기까지 했는데 바란건 내가 도와줄까 얘기를 바란건지 그냥 말만이라도 바란건지 아님 금전 지원을 바란건지 그건 본인만 알겠죠. 괜히 저를 힘들때 안도와주고 남일보듯 한 사람이라는데 제가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꼭 금전으로 도와줘야 아니면 돈빌려줄까 얘기를 해야 돕는건가요? 옆에서 이해하고 기다려준다는게 힘이되어주고 싶어서 한얘기고 연봉이 높아서 고비넘기면 괜찮겠단 얘길 그럴려고 한건데 도와줄까 얘기안했다고 무관심하고 남얘기 하듯했다고 알게 되었다네요.

 

애인이 빚이1억5천 가까이되고 그게 주식으로 생긴거고 500만원 도와준들 해결될 일도 아니고 이자인건데 제가 도와줄까 얘기안했다고 남일보듯 한게되고 잘될거라고 시간지나면 해결된다는 말만 했다고 관계가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고 그래서 헤어졌네요 요약하면 저딴엔 그래도 힘든것같아서 직접돈은 아니라도 배려하겠다고 데이트비용같은것도 정신적으로나 기댈수있도록 하겠다는건데 그건 아무것도 아닌게 되네요.

 

저도 알게되었으니 한편 다행인것 같구요.  아무리 얘길해도 제가 화내고 쏘아붙인다고 얘길하네요. 진짜 화나서 확 얘기하고 싶지만 그냥 그러고 말았습니다. 맘같아선 매달이자만 200나가는 상황에서 1억넘게 빚이고 답이 뻔하지 않습니까 돌려막기하고 있는데 무슨수로 원금을 갚을것이고 냉정하게 개인회생이라도 해서 악순환 막아야지 그얘기가 기분나쁜가요 자기도 개인파산얘기해놓고 제가 회생얘기 했다고 기분나쁘다하니 저도 기분 나쁘네요 어제오늘 기분만 상했네요.


8개월 사귄게 겨우 금전적으로 도와줄까 얘기 안했다고 깨진샘이네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참 허무합니다.

본인은 아는사람 힘들다고 해서 천만원 마이너스통장으로 내서 도와줬는데 저는 그런 성의도 안보였다는 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아는사람도 돕는데 애인사이에 도와줄까라는 말을 안하고 시간가면 해결되겠지 이런얘기만 했다고 이사람은 결혼생각은 없고 연애만 하는 상대로 밖에 생각안하는 구나 이런식으로 판단을 했다네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금액이 1억넘고, 이 고비를 넘기더라도 계속 이자만 내다보면 또 위기가 올게 뻔하고 원금도 못갚는데 악순환 하는것보다는 개인회생이라도 하던가 부모님한테 얘길해서 지원을 받던가 해결하는게 빚 돌려막는것보단 낫지 않겠나 판단이 서서 그런건데 그걸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고, 도와줄까 얘기 안했다고 아무것도 신경도 안쓰고 남일보듯하는 사람 나쁜사람처럼 만들어버리는데... 제가 무슨 얘길 더 하겠습니까... 그래서 마음도 정리가 되더군요. 물론 그애도 그렇게 판단했으니 이미 저한테 정이 떨어졌겠죠.


제가 뭘 잘못한건가 싶어 글을 썼습니다. 답답하기도 했구요...

 

 

 

 

 

헤어지길 잘하셨습니다. 와이프도 아니고 여친의 빚을 남자친구가 갚아줄 이유는 없습니다. 사랑한다 하더라도 빚까지 갚아줄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혹시나 모르죠 빚이 주식투자가 아닌 부모님이나 가족의 생계 때문에 발생한 빚이라면 모를까 주식투자로 쪽박찬 여자의 빚을 갚을 의무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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