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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한 여친이 전남친과 연락해요.

 

 

 

 

 

병원에 입원한 여자친구가 전 남친과 연락하는 것을 목격한 남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자는 입원한 여자친구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보여주려고 했는데 전남친의 카톡이 온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여친은 직장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라 자취중이고 만난지는 6개월 30대 커플이라 둘다 결혼 염두해 두고있고 부모님 인사는 벌써 드렸어요. 여친이 이번에 회사에서 건강검진 받았는데 위험한건 아닌데 갑상선쪽에 뭐 제거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소견을 듣고 금요일 저녁에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일단 1주일간은 입원치료하기로 해서 입원중입니다. (회사는 병가)

 

 

 

 

 


여친 부모님도 일하시고 큰병아니라서 주말에 올라오셨다 다시 내려가시고 지금은 올라와서 알게된 친한 사람들 몇 명 병문안 오고 저는 출근전 퇴근후 병원가서 같이 있어줍니다.

 

혼자있는 시간에 너무 심심하다고해서 핸드폰이랑 연결가능한 USB OTG라고 하나요? 거기다가 예능 몇개 넣어서 가져다줬어요. 영상트는법 모르겠다고 해서 제가 알려주려고 같이 폰보면서 알려주고 있는데 카톡이 와서 폰 위쪽에 이름이랑 내용 살짝 뜨는데 전남친이더라고요 (이름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내용은 많이 안아파?ㅠㅠ 이런식으로 우는 이모티콘도 있고 일단 전남친인거 모르는척하고 영상 트는거 알려주고 마무리했는데 심심한데 연락이 와서 받았나?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하려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수술받고 회복중인데 싸움만들고 싶지도 않고 퇴원하면 얘기하긴 할건데 헤어지는거까지도 생각하고 쌔게 나가야하나 싶기도해서요 전남친이랑 연락하는거 이해해줄수있는 부분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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