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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핸드폰에서 못 볼걸 보고말았습니다.

 

 

 

 


여자친구의 휴대폰에서 봐서는 안되는 내용들은 본 남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남자, 다음은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저는 30대초중반이고 여친은 3살연하입니다. 오늘은 1주년이라 여자친구와 좋은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고 여자친군 일찍 잠들었습니다.

 

평소 여자친구가 자기 휴대폰을 저에게 비번알려주고 제가 사진도찍고 해서 별게 없을줄 알고 그동안 카톡이나사진을 본적은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새벽에 잠이 안와서 여자친구 휴대폰을 보았는데 깜짝 놀랐네요.

 

1. 저랑 작년 7월에처음만난뒤 몇 차례만났으나 제가 마음이 안가 끊엇고 제가 9월초에 다시 연락해사귀게되었습니다. 근데 여친클라우드를보니 6월달에 전남친이랑찍은사진이있고 7,8월에도 사진이 있습니다. 찍은 날짝확인했구요 저를 만날때 남친이랑 헤어지고 만난걸수도 있지만 8월요도 사진이 있는거 봐선 아니지 않나 싶구요. 아마 전남친을 만나면서 저랑 소개팅을 한것같습니다.

 

2. 그래서 카톡까지 열어봤고 올해 4월에 어떤 남자랑 썸을 탔더군요 여러차례 만나서 밥도먹구 하루종일 서로 카톡하고 하다가 5월경에 남자가 고백했는데 여자친구가 거절하면서 끝났구요.

 

3. 놀라운건 클라우드에서 본 2015년사귀었던 전전남친이랑 6월부터 연락을 하며지냈더군요 카톡 사진도 없고 카톡저장 이름도 이상해서 보니 애칭이었습니다 역시 카톡엄청 많이하구 저녁도 자주먹었더군요.

 

 

 

 

 


카톡상에는 다 당일 헤어진걸로 되있어서 잠은 안 잔것 같은데 놀라운건 저를 만나러오는 오늘도 그남자랑 다른날 약속을 잡았더군요. 이남자가 전전남친인걸 알게된건 카톡으로 같이 찍은 사진을 그남자한테 보낸거보고 알게된거구요.

 

솔직히 매우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여자친구는 저에게 애정표현도 많이 하구 빨리 결혼하고 싶어했거든요.

 

제가 일이 무척바빠 자주 못 만나고 연락도 잘 못했지만 주말에는 제자취방 와서 방 치워주고 요리해주고 반찬가져다주고 데이트할때제가이동함 피곤하다구 저희집근처찾아와 데이트하면서 많이 맞추어주고 챙겨주었거든요 결혼하고싶다고 여자친구가 자기 아버지 인사시켜준다고해서 여친아버님도 만나 식사하였구요.

 

정말 착하고 저를 너무좋아해줬던 여친인데 너무놀랍네오 가슴이 떨리구 진정이 안됩니다. 지금 호텔 화장실에서 이렇게 글 쓰고있습니다. 이건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맘같아선 지금 당장 나가고싶지만 우선 이야기 들어봐야하는걸까요.


여자한테 뒷통수맞은게 이번이 2번째인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일상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조상님이 도우는 경우도 많지만, 나라를 잃는 아픔도 겪게됩니다. 위 글처럼 어장을 만들어놓고 이남자 저남자 만난 여자친구는 하루빨리 잊고 새출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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