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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 "남친 있다고 했으면 무조건 포기하는게 답인가요?"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말 그대로 임자가 있다고 밝힌 여자에게 작업을 거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단골 카페가 있습니다. 한달 전쯤일인데 그 당시에 새로 온 여자 알바가 맘에 들어서 거의 매일 가면서 눈도장 찍고 말도 몇마디 나누고 그러다가 한번은 제가 용기내서 호감있어서 그러는데 번호 알려달라고 그랬더니 칼답은 아니고 멋쩍게 웃으면서 어.. 어.. 하고 머뭇거리다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ㅠ

 

그래서 제가 아~ 네 실례했습니다 하고 돌아서 나가려는데 알바분이 "계속 드시러 오세요~"라고 했어요. 그 뒤로도 뭐 제가 죄 지은건 없기에 이전처럼 다니고는 있습니다. 그 일 이후로는 사적인 말 주고받는건 없어졌고 그냥 알바-손님 관계인데 커피 2개 사서 하나 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조금씩 마음을 표현해보려 하거든요.

 

왜냐하면 일단 반지도 중지에 끼운걸보니 커플링은 아닌거 같았고 진짜 남친이 있어서 거절한게 아니라 그냥 그 상황 자체가 당황스러워서 피하고 싶어서 남친 있다고 둘러댄거라고 믿고 싶기 때문이에요 ㅠ

 

연애포럼에서도 처음엔 남친 있다고 했엇다가 나중에는 실은 원래 없었다~라고 답 듣고 만나기 시작하면서 사귀게 됐다는 글을 많이 보기도 했구요...조금씩 다가가볼까요 아님 포기하는게 상책일까요?

 

 

 

 

이런 경우는 무조건 포기하는게 상책입니다. 싫다는 표현을 에둘러 남자친구가 있다고 표현하거나 남자가 싫어서 거부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은 진짜 남자친구가 있거나 글쓴이가 싫어서 있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지 않는 이상 포기하고 마음을 접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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