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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잘생겼는데 여자친구가 못생긴 커플

 

 

 

 

 

온라인 커뮤니티에 잘생긴 남자친구와 헤어질까 봐 불안해하는 여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앞에 두고 헌팅가지 당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자존감이 낮아져 남긴 글인듯합니다.


다음은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경험이나 반대경험 있으신가요? 제가 그런데요...... 전 여자입니다. 외모로 사귄게 아니라 제 성격으로 어필해서 만났는데 헤어질확률이 높을까요..?

남자친구가 잘생겼어요.

 

넘사벽 잘생긴게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게 훈훈한 키도 185에 83 덩치좋은 체형이고 비율이 좋다보니 길에서도 여자들이 흘끗흘끗 쳐다보고 과거엔 까페에서 쪽지로 번호 적은것도 받아보고 운동하면서도 여자가 번호물어보고 저랑있을땐 제 앞에서 술집에서 헌팅당하고 아니 그럼 저는 여친으로도 안보인건지;;;;;;

 

저도 사귀기전에 한눈에 반했는데 남자친구 전여친들 다 예뻐요 승무원도 있고...저는 여자사람치고 못생겼어요. 제 외모로는 호감을 가지게 만들 수가 없어서 그나마 주변에서 강점이라고 들었던 성격좋음으로 어필 했어요.


얘기를 나눠보니 살짝 애정결핍에 옆에서 잘한다해주고 자기 노력 알아주는거 엄청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이길래 열심히 칭찬하고 고생한거 알아주고 그랬더니 그때부터 저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던것같아요. 남자주변엔 이렇게 챙겨주는 여자가없었대요. 남자쪽에서 처음 호감가져서 만나게된게 아니라 제가 은연중에 계속 어필해서 만나게 된거에요.

 

남자친구한테 제가 왜 좋냐 물어봤는데 "착해서" 래요....ㅜㅜ 남자친구랑 사진찍으면 저는 못난이같고 남자친구는 사진빨이 있어서 더 잘나와요. 언제까지 그나마 괜찮은 성격으로 커버 쳐질지 모르겠어요 6개월정도 만났는데...이미 많이 싸워서 이젠 성격 진상인거 어느정도 알고 있고ㅠㅠ

 

제가 외모자존감도 낮으니까 남자친구는 그래도 이쁘다이쁘다 귀엽다 해주는데 아무리봐도 사진 속 저는 못생겼거든요...부수적으로 재력이나 집안도 남자친구가 훨씬 좋고 주변에 여자친구 못생겼는데 남자친구는 잘생긴 분들 어떠신가요? 경험담이나...

 

제가 조금이라도 성격 더 안좋은거 알게되거나 자기관리(청결,옷차림,화장등등) 조금이라도 안하면 안되겠죠? 저는 직장인도 아니라서 능력좋고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금방 끝날까봐 걱정이에요..방금도 같이 찍은 사진 보다가 우울해졌어요. 남자친구보다 얼굴도 제가 더 크고 ㅜㅜ Hㅏ아...


 

 

 

 

사귄지 6개월이나 지난 상황에서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 보입니다. 외모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만난지 얼마 안 된 상황도 아니고 6개월이나 지난 상황에서 이런 고민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본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스타일이나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이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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