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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저렴하면 무조건 사고보는 와이프가 고민

 

 

 

 

 

뽐뿌 커뮤니티에는 '가격 저렴하면 무조건 사고보는 와이프가 고민'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이슈가 되었습니다. 뽐뿌 이용자의 와이프답게 쓸모 없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있어서 고민이라는 내용과 함께 마지막 줄의 내용이 핵심인 글이었습니다.

 

다음은 뽐뻐 남편이 남긴 고민글 전문입니다.

 

 

 


와이프가 엄청난 짠순이거든요. 어느정도냐면 버스 환승을 하려고하는데 30분이 초과되서 환승 못할거 같다 싶으면 아무 버스나 일단 타고 내려서 다시 환승하고 그래요. 연애때는 이게 무슨짓인가 싶었지만 결혼하려고 보니 이런여자랑은 결혼하면 잘살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끼긴 하는데 뭔가 쇼핑을 많이 합니다. 하루에 택배 2~3개는 기본이구요. 그래서 모든 택배회사 아저씨들이 저랑 와이프보면 무슨 VIP보듯이 인사합니다. 우리집 택배가 없는날에도 어 102호 분이시네요 그러면서 인사함.. 아무튼 각설하구요.

 

일단 쿠팡이나 위메프 이런데서 핫딜 뜨면 안사고는 못견디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예를들어 세탁기 세제를 사도 무슨 10통씩 사서 1년넘게 쓰고 제가 말도 안했는데 제 면도날 5세트정도 사서 그것도 지금 몇년째 쓰고 있습니다.

 

위처럼 생필품이면 관계없는데 먹는것도 냉면, 빵 이런것도 싸면 무조건 사버려서 일주일내내 빵만 먹어치운적도 있구요. 주말엔 무조건 냉면 먹고.. 3살 아이가 하나있는데 6살까지 입을옷 다 구비해놨습니다 ㄷㄷ

 

그렇다고 또 4살먹는다고 해서 옷을 안사는건 아니니 그게 더 문제..3인식구가 34평 아파트 사는데 방하나는 거의 잡동사니(새제품) 창고로 쓰고 있습니다. 거의 작은 구멍가게로 봐도 무방하구요. 진짜 왠만하고 찾으면 새거로 다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마트가면 식료품 밖에 살게 없는데 가끔 어딨는지 못찾아서 중복으로 살때도 있고 그럽니다. 또 한가지 와이프가 안 입는 옷이 많아서 이번에 이사하며 정리 하자고 헌옷 아저씨한테 50kg넘게 팔아서 속이 시원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옷을 사기 시작하더라구요. 얼마냐 물어보면 맨날 싸게샀다고만 하네요.
 

그래서 그만좀 사라고 하면 나도 돈버는데 내돈 못쓰냐? 막이래요.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게임기 사고 그랬거든요 내돈이라고 그랬더니 게임기는 저만 한다고 제 용돈에서 깍아버린다고 협박하구요.

 

섹x도 안해주고 무지 열받네요

 

 

 

서두가 상당히 길어서 한줄로 요약하지면, 섹x를 안해줘서 불만이라는 글입니다. 마지막줄에 핵심을 적어놓았드시 다 괜찮으니 x스를 해달라는 글입니다.

 

나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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