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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89년생 곧 서른을 앞 둔 과거의 고민 좀 들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글 내용은 헤어진 지 10년 정도 지난 전 여자 친구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는데 아래는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제 고민을 여과 없이 말하고자 합니다..

 

20초반 2007년 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연락과 만남에 고백으로 사귀게 된 여자가 있었어요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인생이 남들과 살짝 혹은 많이 남 달랐어요

 

핑계를 말해야 하는 글이 아니기에 사실만 얘기하자면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가정으로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알고 보면 도시에 사는 시골사람의 부모와 촌스러운 가정에 뭣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은 가정에 유년기를 보냈는데 이러한 환경의 설명은 도시와 시골의 교착점에 위축되어 자란 환경을 얘기코자 하는 것이고 못난이들이 대게 그렇듯 못난 인생이 되어서 핑계거리로 삼는 것 일수도 있겠지만 나름 불우한 환경으로 마음 선해 주변과는 다르게 누구 하나 괴롭히지 않는 찐따스런 불량아로 부모 가슴에 못 박는 그런 소년기를 보내던 중에 (뭣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그 여자를 첫눈에 반해 만나게 되었어요.

 

당시 사랑 경험 없던 저에게는 제 인생의 황금기였어요 용돈도 없고 연애에서 돈이 없음 안되기에 고3때 부터 저는 알바를 하고 공부하는 대학생인 그 여자와 연애를 햇수로 3년간 이어가고 헤어지게 됩니다.

 

제 인생에 대비해 그 친구는 연애는 연애였다고 생각했던 탓이였을까 아님 제가 소홀해진 탓이였을까 그 친구는 문자로 이별을 통보 받았고 해어짐 이후 1년간 스토커처럼 저는 일방적으로 연락을 계속 했었습니다.

 

어느 순간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그 남자친구가 연락을 받더니 현재 남지친구이니깐 자기 여자친구 건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 통화를 하면서 그 여자는 옆에서 웃더라고요. 그 이후 연락은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통화 후 그 친구의 바뀐 전화번호 sns 아무 행적 하나 약10년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엊그제 인스타그램을 발견했습니다. 결혼을 작년 말에 했더라고요. 솔직히 말해 그 여자 복수 하고 싶습니다.

 

다 잊고 싶지만 평생 동안 내 인생에서 떨칠수 없음에 그리고 10년여간 그 때의 기억으로 생각으로 얻은 우울감과 모든게 뒤바껴 버린 내 성격. 그리고 내 탓이겠지만 내 인생까지 탓하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치겠습니다.

 

 

 

 

1년간 스토킹을 하고 그것을 못 잊고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복수를 하겠다고 말하는 글쓴이. 주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면 사이코패스로 보입니다. 과거 불우한 환경은 핑계이고 자신의 성격 문제라는 것을 인지 못 하는듯합니다.

 

만났을 당시 얼마나 찌질했을지 안 봐도 훤하고 3년씩이나 만나준 전 여자친구가 대단해 보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경찰에 신고라도 해서 막아야 할 것 같은데 부디 주작이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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