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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회사 여직원과 나눈 카톡 대화를 봤어요

 


요즘 남자친구의 행동이 살짝 의심되어서 남자친구가 잘 때 몰래 카톡을 봤어요. 같은 부서 여직원과 밤 늦은 시간 여러번 업무 외적인걸로 연락한게 있길래 위로 올려가면서 이전의 대화까지 전부 확인했습니다.

남친의 회사 여직원은 제 남자친구가 솔로인줄 알고 있는 상황이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매일 같이 선톡을 하는 여직원..그리고 선톡에 칼답장하는 남자친구

 


카톡 내용은 연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썸을 타면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점심메뉴 추천, 퇴근 후 무엇을 하는지 등 업무와 관련 없는 내용의 카톡을 오래도록 주고 받았고 주말에 한 번은 만난것 같았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냥 회사 동료고 아무 감정없이 그냥 직장 동료로 대하는 것 뿐이라고 했습니다.

대화내용만 보면 누가 봐도 회사 사람 대하듯 답했다가 가끔은 연인처럼 말을 놓기도해서 살짝 의심이 갑니다.

 


그리고 평소 가족한테도 왜? 라는 질문을 하지 않던 남자친구가 여직원이 주말에 출근했다고하니 출근을??? 왜???? 하고 묻기도하고요.

당연히 직원이니까 궁금해할 수 있는데 저한테도 가족한테도 안하던 이유를 묻는게 이상하기도 합니다.

1년 넘게 지켜봤던 남자친구의 평소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에 심하게 감정이 상했고 남자친구는 여직원이 이성으로써의 감정이 있었으면 선톡을 했을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해하고 기분 나빴을 상황은 맞다고하고요.

그래서 호감은 아니고? 라고 묻자 평범한 작장 동료로서의 호감이다. 그저 회사에서 알고 지내는 괜찮은 사람 정도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그 여직원은 어리고 예쁩니다. 진짜 예쁩니다. 몸매도 저보다 훨씬 좋고..

제 남친은 공주대접 받길 원하는 거 같아 본인 취향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고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호감형에 키도 크고 등빨도 좋아서 아주 가끔씩 번호도 따이는데 더욱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 이해를 하기가 어렵고 글로 쓰기도 쉽지가 않네요. 남친 회사의 여직원 그리고 카톡...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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