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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툭하면 집에서 자신을 쫓아내는 남자친구에 대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휴가인데 자신의 남자친구가 약속을 어기고 집에서 쫓아냄과 동시에 경찰까지 불렀다는 글을 보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글쓴이가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한테는 2년가까이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이친구는 성격이 강한편입니다. 다툼이 있으면 어느자리에 있든 그자리에서 제얼굴보는게 싫다고 집에돌아가거나 같은공간에 있는 상태에서 절 그냥 버리고 갑니다.

 

문제는 저희가 지금동거를 하고있는데 절 쫓아낸다는거에요.. 이번 싸움의 원인은 휴가때문에 일어났어요. 남친이 워낙 밖으로나가는걸 싫어해서 5일이 휴가였지만 3일은 쉬고 이틀만 영화를 보러나가고 밖에서 밥을먹자고 했어요.. 3일은 집에서 쉬면서 게임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제남친은 무직이고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제 휴가였지만 몸이힘들다고 나가는게 싫다는 남친을 위해어 휴가를 제가 그렇게 맞춰준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터졌습니다.

 

저랑 나가서 노는 날이됐는데 아침 9시가되도록 일어나질않는거에요..솔직히 늦게까지 게임하고 늦잠자는거 다 이해해줬는데 나가는날아침까지 그렇게 자는거보니까 너무 얄미워서 좀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는거가지고 뭐라했다고 자기 오늘하루종일 집밖에안나갈거라고 빈정상했다고 알아서 하라는거에요 제가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게무슨소리냐고 내휴가 이렇게 망칠셈이냐고 하니까 꼴보기싫으니까 집에서 나가서 니혼자 휴가즐기라고 절 쫓아내는겁니다..

 

이렇게는 도저히못나간다고했더니 짐챙겨서 아예 나가라고 동거고뭐고 다 끝이라고 안나가면 경찰부른다고 하더니 정말 경찰을 부르더라구요..

 

나가라고 했는데 제가안나간게 이 싸움의 원인이 된건가요?.. 나가라고 했을때 제가 두말없이 나갔어야했나요? 제 남자친구같은 성격이신분 있으세요? 저 그렇게 소박? 맞고 이별통보당했어요..


정말 너무황당하고 어이없어서.. 눈물만나네요. 지금 이틀째 비번바꾸고 전화카톡전부차단했어요.. 제가 나가라고했을때 조용히 나가지 못한게 남자친구의 화를 부른걸까요..정말 이런취급을 당했다는게.. 굴욕적이고 너무 비참합니다..

 

 

 

 


내용을 보면 뭐 저런 남자가 다 있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 정도면 빨리 잊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자는 남자친구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는 여자친구라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찰까지 불렀다는 것을 보면 완전히 남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 내용이 조작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하루빨리 짐을 빼고 이사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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